대북방송 내용! 김정은이 왜 분노할까?

대북방송 내용! 김정은이 왜 분노할까?

남북 관계의 긴장감이 지금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지금껏 북한이 한국에 어떤짓을 해도 속시원히 되갚아 준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다릅니다.

북한을 향해서 남한이 11년만에 참아왔던 방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북한에 도대체 무슨 방송을 할까요?

얼핏 상상하기에는 탈북단체가 북한에 보내는 삐라(?)의 내용처럼 

김정은을 비방하고 비하함으로 조금은 유치하고 험상 굳게 방송을 할것 같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사진출처 : 유튜브]

1. 남한의 뉴스와 일기예보 방송 : 남쪽의 실상을 정확하고 또렷한 발음의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방송을 하면 방송을 듣는 북한 주민과 북한 군인들은 자신만이 살고 있는 세상 말고 저런 세상도 있구나~

 하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것 같습니다.

2. 남한의 대중 인기 가요 : 지금은 kpop이 전세계적으로 대세이기 때문에 아마 북한 주민들도 중국을 통해서 한국 가요를 몰래 많이 듣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걸 대놓고 방송을 한다면...

남자분들은 공감 하실 겁니다. 딱딱한 군대시절에 자신만의 마음을 위로해 준 대중가요가 하나씩 꼭 있을겁니다.

이런 노래를 북한 병사들이 듣는다면 감성적으로 한국노래에 동감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전쟁보다는 통일을 원할 수도 있습니다. 이걸 북한의 김정은이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3. 북한에는 없는 종교 방송 : 북한은 철저히 종교 따윈 없는 사상이 인간위에 있는 나라입니다. 주체사상에 어긋나면 사람 목숨은 아무것도 아닌듯 사형을 해버리는 무서운 나라입니다. 그런 김정은의 공포 정치속에 시달려온 주민들과 북한군인의 사상에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대북용 확성기를 통해서 북한에 24km나 방송이 들린다는데 대략 서울 강북을 전부 커버하는 수준입니다.

1962년에 시작됐다가 2004년 6월 장성급 회담을 통해 중단됐던 대북 방송이 비무장지대 지뢰사건을 계기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전쟁까지 불사르겠다며 굉장히 분노하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방송을 통해서 북한 주민의 변화로 북한주민의 주도로 김정은 정권이 무너지길 바래봅니다.

통일이 되어서 남한과 북한이 아닌 진정한 한민족 한국가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