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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을 사러 GS25에 갔습니다.
금요일에 온다고 했었는데 새벽 2시에 16봉지가 들어왔었는데 들어오자마자 한사람당 한봉지씩 다 팔렸다고 하네요~

아직 본적도 없고 먹어본적도 없는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허니버터칩의 인기는 곧 크라운제과의 주식 급등으로 이어 졌었습니다. 세균 웨하스 사건으로 20만원 아래도 추락했던 주가가 허니버터칩 하나로 단숨에 30만원까지 뛰었습니다.
허니버터칩은 해태제과이지만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를 인수해서 같은 회사입니다.

언론에서 허니버터칩의 매출과 인기에 관한 뉴스가 나오자 마자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25만원대로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예전 삼양식품의 나가사끼짬뽕이 생각이 나는군요~ 나가사끼 짬뽕의 하얀국물라면의 인기가 칫솟자 주가도 3배 가까이 급등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인기가 많았을때 주식을 구매했던 개인들은 자산을 반토막 내고 아직까지도 고생하는 개미들도 많을것입니다.

지금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크라운제과의 주가는 가만히 있지는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사만 믿고 자기의 소중한 재산을 투자하는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나가사끼짬뽕이 나오고 경쟁라면회사에서 하얀국물라면이 보란듯이 나왔기 때문에 허니버터칩과 유사한 제품이 곧 다른 과자회사에서 출시될 것입니다.

욕심을 줄이고 냉철하게 잘 판단하셔서 개인들이 소중한 자신의 자산을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